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하현회, LG유플러스 성과 공유회에서 "CJ헬로 지역채널 독립성 유지"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7-17 19:0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현회, LG유플러스 성과 공유회에서 "CJ헬로 지역채널 독립성 유지"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17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2019년 2분기 사내 성과 공유회에서 5G통신 상용화 이후 거둔 성과를 언급하며 CJ헬로 인수와 관련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LG유플러스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CJ헬로의 지역채널 독립성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하 부회장은 17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2019년 2분기 사내 성과 공유회에서 “CJ헬로의 지역채널 독립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역채널 활성화를 위해 지역 밀착 콘텐츠와 지역민이 제작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두고 최근 국회에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 나온 우려들을 불식하기 위한 발언들로 풀이된다.

하 부회장은 CJ헬로 직원들의 고용안정도 약속했다.

그는 "인수 후 CJ헬로 직원들의 안정적 고용승계와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협력업체와도 기존 관계를 존중하고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정부 심사가 조속히 완료돼 다양한 계획들이 차질 없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5G통신 상용화 이후 얻은 성과도 들었다.

하 부회장은 “5G통신 상용화 100일이 지난 지금 5G통신 점유율 29%를 달성해 기존보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며 "모두가 하나가 돼 철저한 준비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결과”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취임 2년차를 맞이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LG유플러스의 5G통신 네트워크와 상품, 서비스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480조 투자 유치, 'AI 패권' 다진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