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왼쪽)과 아난타 위요고 인도네시아 다목적 금융공사(SMF) 사장이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형 주택보증 제도 전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주택보증 제도를 전파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과 아난타 위요고 인도네시아 다목적 금융공사(SMF) 사장이 ‘한국형 주택보증 제도 전수 및 주택시장 연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인도네시아가 한국형 주택보증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주택시장 및 정책과 관련해 정보 교류를 지속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연구역량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다목적 금융공사는 주택금융 지원 공공기관으로 주택담보대출시장을 활성화해 인도네시아 국민의 주택 소유를 촉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인도네시아 다목적 금융공사는 2월 교류의 물꼬를 터 계속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들이 7월 주택보증 제도 전수와 지식교류를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면서 업무협약도 맺게 됐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국제회의와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두 나라의 주택시장정책과 관련해 정기적으로 정보 공유 및 연구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실무자 연수 등 서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도 만든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에도 그동안 쌓아온 주택금융제도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