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생명보험이 10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허정수 KB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고객가치의 중요성을 임직원에게 강조했다.
KB생명보험은 10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허정수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본사 부·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허 사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가치에 대한 해석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며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성과 리뷰, 하반기 실행계획 공유, 외부전문가 특강,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KB생명보험은 올해 초 세운 경영전략 방향인 △고객가치 중심 △효율 개선을 통한 내실성장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규제변화 대응 △소비자보호 강화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1일 개편한 디지털고객지원본부를 통해 디지털기술의 고도화, 기존 업무절차의 시스템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KB생명보험 임직원들은 전문가 특강을 통해서는 ‘보험산업 전망과 시사점’, ‘4차산업혁명 시대의 비즈니스모델 변화와 기업 전략’을 주제로 사물인터넷(IOT)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된 사례를 학습했다.
분임토의 시간에는 사전에 선정한 내년 주요 경영이슈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의견을 나눴다. 분임토의에서 도출된 결과와 아이디어는 내년 경영전략에 반영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