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고부가제품 생산비중 늘어 하반기 실적 좋아져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7-11 11:5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이 고부가 합성고무 제품 생산이 확대되고 합성수지 수요가 늘어 하반기에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중 고부가제품인 NB라텍스의 생산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며 "중국 경기부양책 효과로 합성수지 수요도 늘어 하반기에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바라봤다.
 
금호석유화학, 고부가제품 생산비중 늘어 하반기 실적 좋아져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금호석유화학은 범용고무인 스티렌부타디엔러버(SBR) 생산시설을 고부가제품인 NB라텍스 생산시설로 전환해 8월 상업가동을 앞두고 있다.

한 연구원은 "기존 스타렌부타디엔러버 생산 가동률이 낮았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연간 15만 톤 규모의 NB라텍스 생산량이 늘어난 것과 같은 효과"라고 파악했다.

또 합성수지부문에서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으로 주력제품인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은 자동차 내장재나 가전제품의 내외장재를 만드는데 주로 쓰인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매출 5조2290억 원, 영업이익 56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6.4%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1.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