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10일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 이마트24가 4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수송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24는 재난 현장에 식품과 생필품 등 구호물품 지원,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활용한 재난 안전정책 홍보, 재난 피해지역 지원 활동 및 헌혈증 제공 등에 나설 임직원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마트24는 우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품과 생활기초용품 등이 포함된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하고 물류센터에 상시 보관하기로 했다.
또 전국의 이마트24 매장은 재난 상황에서의 행동요령 등을 알려주는 안전정책 홍보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두일 이마트24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이마트24가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던 구호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마트24는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