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양행,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임상 진척으로 신약 가치 올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7-10 11:2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한양행의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이 임상 진행에 따라 신약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분석됐다.

오세중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0일 "효능을 이미 확인한 레이저티닙의 임상 실패의 우려는 낮다"며 "단독과 병용 임상 진행에 따라 레이저티닙의 신약 가치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임상 진척으로 신약 가치 올라
▲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레이저티닙은 국내에서 올해 4분기에, 해외에서는 2020년 1분기에 임상3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저티닙은 5월31일부터 6월4일까지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효능이 확인됐다.

레이저티닙은 120mg 이상 투여군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12.3개월로 확인됐다. 경쟁약품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2차 치료제 임상3상에서 10.1개월을 보인 것과 비교해 우월성이 입증됐다.

레이저티닙은 현재 240mg으로 1차와 2차 치료제 모집군이 포함돼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1차 치료 모집군에서 타그리소가 1차 치료제로 보여준 18.9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보다 레이저티닙이 높게 나온다면 임상3상 결과가 도출되기 전에도 ‘같은 계열에서 가장 좋은 약물(Best-in-Class)’ 여부를 미리 가늠할 수 있다.

오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은 2차 치료제에서 이미 타그리소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여줬다"며 "1차 치료제에서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이저티닙은 병용 파트너 'JNJ-372' 단독투여에서도 효과를 보여 병용 임상에서 안전성 우려만 해소된다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 연구원은 "최근 신약 개발 우려와 함께 제약바이오 분야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레이저티닙의 신약 가치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미국 사법기관 공화당 요구에 '기후변화 가이드라인' 삭제, "공정한 판단 저해"
CJ대한통운 쿠팡 사태에 작년 4분기 영업익 1600억 '최대', 2028년까지 480..
이재명 3일 연속 '매입임대업자' 겨냥, "다주택 아파트 4만2500호 매물로 나오면 ..
한화에너지 글로벌 투자사와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북미 태양광과 ESS 추진
키움증권 "삼성전자 4분기 비메모리 흑자전환, 엑시노스2700 비중 확대"
"삼성전자 HBM4 수율 SK하이닉스 마이크론보다 낮다", 시장 점유율에 변수
국제 기후단체 유럽연합의 친환경 정책 축소 반대, "미래 산업 경쟁력에 핵심"
iM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미국 해군 함정 사업 진출 본격화"
유진투자 "크래프톤 목표주가 하향, 배틀그라운드 트래픽 떨어지고 신작 지연"
한화투자 "한섬 목표주가 상향, 소비심리 회복에 실적 개선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