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열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7-08 16:4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열어
▲ 8일 포스코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외이사 주관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포스코>
포스코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포스코는 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19 사외이사 IR(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 등 사외이사 3명이 기업설명회를 주관했으며 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 5명과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한 국내 기관투자자 6곳,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설명회에 참석했다.

포스코 경영진들은 철강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신사업 선정, 리스크 관리 등의 과정을 기관투자자들에 설명했다. 이미 승인받은 사업도 이사회가 주기적으로 사업위험을 점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들은 포스코의 기업시민활동과 관련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한 것은 경제적·사회적 가치의 선순환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시민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업시민위원회, 기업시민전략회의 등의 운영과 대표사업 발굴 과정도 공유했다.

포스코 이사회의 구성 및 역할, 운영을 설명하고 주주의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제도 도입, 전자투표제 시행 등 주주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사외이사들의 제안과 성과도 소개했다.

경영진들의 발표에 이어 사외이사들과 기관투자자들 사이에 1시간이 넘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018년 11월5일 100대 경영개혁 과제를 발표하며 사외이사와 주주 사이의 적극적 소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이번 기업설명회뿐만 아니라 올해 11월 해외 주주들을 대상으로도 사외이사 주관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 의장은 “포스코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기업지배구조 수준평가에서 'A+'를 받는 등 선진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사외이사들도 주주 여러분들이 주시는 의견을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