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미약품 주가 초반 급락, 얀센의 비만당뇨 치료제 기술반환 여파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7-04 10:2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 주가가 장 초반에 급락하고 있다.

얀센이 한미약품의 비만 및 당뇨 치료제가 임상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기술을 반환한다고 통보하면서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
 
한미약품 주가 초반 급락, 얀센의 비만당뇨 치료제 기술반환 여파
▲ 권세창 공동대표이사 사장.

4일 오전 10시13분 한미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20.27%(8만4천 원) 급락한 3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얀센이 비만 및 당뇨 치료제 HM12525A의 임상결과가 얀센의 내부기준에 미치지 못해 HM12525A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얀센은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상에서 1차 평가지표인 체중 감소는 목표치에 도달했지만 당뇨가 동반된 비만환자에서 혈당 조절수치가 내부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한미약품은 4일 입장문을 내고 "역설적으로 비만환자의 체중감량에 효과는 입증을 한 셈"이라며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에게 혈당 조절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한 계기가 됐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개발방향을 빠른 시일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