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휠라코리아 목표주가 상향,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가치 높아져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7-02 08:1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휠라코리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휠라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소싱센터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휠라코리아 목표주가 상향,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가치 높아져
▲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휠라코리아 목표주가를 기존 7만2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휠라코리아는 1일 7만6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 유럽 등 세계시장에서 휠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정가 판매가 늘어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은 레트로(복고풍) 디자인을 적용한 운동화 ‘어글리 슈즈’와 ‘펜디’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휠라코리아의 브랜드 로열티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휠라코리아는 국내와 미국에서 신발과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고 세계시장에서 휠라 브랜드의 로열티도 받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진장시에 글로벌 소싱센터를 구축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소싱센터에 샘플 개발파트와 소싱 관리파트를 나눠 직접 개발한 샘플을 즉시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며 “생산단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휠라코리아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160억 원, 영업이익 45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28.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