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오른쪽)과 박구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1일 청주시 오송재단에서 대구은행과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지원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GB대구은행> |
DGB대구은행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오송재단)과 함께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과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1일 청주시 오송재단에서 대구은행과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지원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두 기관은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혁신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및 외환, 법률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바이오헬스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기업에게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이디어 및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만드는 데도 협력한다.
대구은행이 지닌 경영 및 금융 전반에 걸친 전문컨설팅 노하우와 오송재단의 다양한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프로그램이 시너지효과를 거둬 자금과 경험 부족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구선 이사장은 “오송재단의 바이오헬스분야 혁신 인프라와 대구은행이 보유한 전문 컨설팅 및 금융지원서비스 역량를 결합해 산업을 선도해나갈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오 회장은 “창업기업들의 도전은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한 기초가 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헬스분야 창업기업들이 성과를 내고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