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재 발생, 정전 뒤 불길과 연기 치솟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7-01 11:4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불이 났다.

1일 오전 9시10분경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제1코크스공장에서 불길이 치솟는 화재가 발생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재 발생, 정전 뒤 불길과 연기 치솟아
▲ 1일 오전 9시10분경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제1코크스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화학차 등 장비 17대를 투입해 불을 끄는 한편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스코는 정전이 화재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코크스공장에 전기가 끊기면 코크스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공장 내부에 남아 화재의 원인이 된다.

포스코는 가스를 태워 내보내기 위해 고로의 안전밸브인 블리더를 개방했고 이 과정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전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사고 피해도 최대한 빠르게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