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트럼프와 시진핑, 미국 중국 무역협상 재개 합의해 잠정 휴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6-30 13:3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하며 무역전쟁이 잠정적으로 휴전에 들어갔다.

AP는 30일 “미국과 중국 정상이 협상 복귀용 리셋 버튼을 눌렀다”며 “최소한 금융시장의 우려를 높이고 세계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웠던 두 나라 사이 긴장 격화는 늦춰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와 시진핑, 미국 중국 무역협상 재개 합의해 잠정 휴전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그러나 이 매체는 실제로 두 나라가 실무협상에 들어가면 중국의 미국 IT(정보기술) 분야를 향한 공격적 행동 등에 관한 사안은 여전히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29일 오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얼고 중국산 제품에 관한 추가 관세 잠정 중단과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은 당분간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도 미국의 농가제품들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구매했으면 하는 제품 리스트를 중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제재했던 중국의 통신장비 제조기업 화웨이와 미국 기업들의 거래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뜻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업들이 화웨이에 장비를 판매할 수 있다”며 “국가 안보와 관련해 큰 문제가 없는 장비들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