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손지훈, 치열한 필러 경쟁에 대응해 휴젤 '프리미엄' 구축에 온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6-30 07: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지훈 휴젤 대표이사가 최근 새롭게 출시한 필러 브랜드 ‘더채움 스타일’의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손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필러시장에서 프리미엄 필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휴젤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손지훈, 치열한 필러 경쟁에 대응해 휴젤 '프리미엄' 구축에 온힘
▲ 손지훈 휴젤 대표이사.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최근 프리미엄 필러 신제품 ‘더채움 스타일 No.1’을 출시하고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론칭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손 대표는 올해 3월 휴젤의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더채움의 신제품 ‘더채움 스타일 No.1’을 출시해 4종의 프리미엄 필러제품군을 구축했다.

더채움 스타일은 균제 배양과 정제, 완제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한 국산 원료를 사용해 제품 안전성을 높였다. 

휴젤의 새 공법인 미세입자 균일화 공법을 적용해 필러를 시술하면 자연스러운 볼륨감과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게 했고 주입감을 개선해 시술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손 대표가 프리미엄 필러 제품군 구축에 노력하고 있는 것은 국내 필러시장의 치열한 경쟁상황 때문이다.

현재 국내 필러시장의 규모는 약 1천억 원대 규모인데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40여 개 업체가 필러제품을 출시하며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손 대표는 여러 제품이 난립하는 필러시장에서 제품의 차별화를 이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판단해 프리미엄 제품군의 강화에 나선 것이다.

손 대표는 보툴리눔톡신제품 ‘보툴렉스’와 프리미엄필러 제품군을 함께 묶는 판매전략으로 점유율 높이기에 나설 것으로 파악됐다.

휴젤의 보툴렉스는 국내 보툴리눔톡신시장에서 메디톡스의 메디톡신과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보툴리눔톡신과 필러는 주름 개선효과가 나타나는 부위가 달라 보완재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보툴렉스에 힘입어 더채움 스타일의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휴젤은 국내에서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적응증 추가와 신규 제형 개발에 힘쓰고 있어 이를 통한 추가적 시장 점유율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젤 관계자는 "더채움 스타일 출시로 보툴리눔톡신제품과 필러의 프로덕트번들링(끼워팔기)이 가능해졌다"며 "두 제품의 시너지를 통해 미용성형 분야에서 휴젤의 입지를 더욱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