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5월 주택담보대출 금리 2.93%로 계속 내려 2년7개월 만에 최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6-28 16:5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5월 주택담보대출 금리 2.93%로 계속 내려 2년7개월 만에 최저
▲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9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5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93%로 4월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5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9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5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93%로 4월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7개월째 하락세이자 2016년 10월의 2.89% 이후 최저치다.

가계대출 금리의 주요 지표인 5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가 떨어지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49%로 4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인터넷은행과 시중은행이 신용대출 확대 경쟁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일반 신용대출 취급 비중이 커진 영향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3.67%로 4월보다 0.04%포인트 내렸다. 대기업대출은 3.47%로 0.06%포인트, 중소기업대출은 3.79%로 0.0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가계·기업·공공 및 기타부문 대출을 모두 더한 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는 3.62%로 4월보다 0.03%포인트 내렸다.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 금리는 5월 1.86%로 4월보다 0.02%포인트 내렸다. 순수저축성예금이 0.01%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은 0.04%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 금리차이는 1.76%로 4월보다 0.01%포인트 축소됐다.

제2금융권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는 모두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전월보다 일제히 내렸다.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10.42%)는 0.08%포인트 올랐다. 반면 신용협동조합(4.65%)은 0.07%포인트, 상호금융(4.14%)은 0.02%포인트, 새마을금고(4.56%)는 0.05%포인트씩 내렸다.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2.36%)이 0.04%포인트 상승했고 신용협동조합(2.56%), 상호금융(2.30%), 새마을금고(2.54%)는 모두 0.02%포인트씩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