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개헌과 동시에 국민소환제를 도입할 때가 됐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6-26 17:0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개헌과 동시에 국민소환제를 도입할 때가 됐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헌과 국민소환제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원의 임기가 헌법에 명시돼 있어 개헌과 동시에 국민소환제를 도입할 때가 됐다”며 “여론조사에서도 국회의원 소환제 도입에 85%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는 국민이 부적격한 의원을 임기 중에 소환해 투표로 파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대표는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국민소환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제는 안 할 수 없다”며 “다른 나라는 국민소환제뿐만 아니라 국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에 다양한 벌칙이 있는데 우리만 없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을 향해서 6월 국회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번 의원총회는 끝없이 계속되는 자유한국당의 국회파업과 억지정치에 맞서 당이 어떤 전략으로 대응할지 총의를 모으는 자리”라며 “자유한국당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민생입법이 산적해 있는 만큼 입법활동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4월 지나도 가시지 않는 ‘위기설’, 부동산PF 연착륙 정부안에 쏠리는 눈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