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쌍용양회, 시멘트 수출물량 늘고 단가 인상으로 2분기 이익 증가

박지혜 기자 wisdomp@businesspost.co.kr 2019-06-26 11:4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양회가 시멘트 수출물량 증가와 판매단가 인상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쌍용양회는 건설 수주 감소로 2분기 내수 시멘트 출하량이 1년 전보다 소폭 줄어들겠지만 수출물량이 늘고 판매단가가 올라 전체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쌍용양회, 시멘트 수출물량 늘고 단가 인상으로 2분기 이익 증가
▲ 홍사승 쌍용양회 대표이사 회장.

쌍용양회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168억 원, 영업이익 73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2.2% 늘어나는 것이다.

쌍용양회는 1분기 공사일수 증가로 시멘트 내수 출하량이 6%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건설 수주 감소로 출하량이 1년 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2분기 해외 수출물량이 1년 전보다 30%가량 늘면서 전체 매출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됐다.

쌍용상회는 수익성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쌍용양회는 시멘트 판매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른 상황에서 폐열발전 설비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쌍용양회의 목표주가 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쌍용양회 주가는 25일 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는 “쌍용양회는 다른 건자재업체와 달리 높은 배당매력이 있다”며 쌍용양회를 건자재업종의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

최신기사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엔비디아발 'AI 선순환' 빅테크 범용메모리도 '입도선매', 삼성·SK하이닉스 장기 호..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정체 뚜렷, 반성연 오프라인 확대로 '고급화' 승부수 던지다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황교안·송언석 등 전원 유죄, 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인도네시아 적자 줄고 캄보디아 실적 뛰고, KB국민은행 이환주 해외사업 정상화 순항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유럽 반도체 산업정책 사실상 실패, 중국 의존 커지고 TSMC 유치도 미지수
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 압구정 개발 호재 '잭팟', 정지선·김동선 '복덩이' 활용법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