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세청장 후보 김현준 “대기업과 자산가 변칙 상속증여에 조사집중"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6-26 10:4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세청장 후보 김현준 “대기업과 자산가 변칙 상속증여에 조사집중"
▲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가 악의적 탈세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후보자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 공감과 신뢰의 토대 위에서 국세청 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세정 전반을 개혁하겠다”며 “지능적 탈세는 엄정하게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정 전반에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확고히 뿌리내려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과세처분의 객관성을 높일 것을 약속했다.

김 후보자는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중심으로 세정 집행의 외부통제를 강화하고 비정기 세무조사 선정은 더욱 투명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당한 세금부담을 편법으로 회피하고 부당하게 부를 축적하는 대기업, 재산가의 변칙상속과 증여, 법인자금 사적 유용 등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액 상습체납자를 향한 강한 조사 의지도 내보였다.

김 후보자는 “호화생활을 누리면서도 고의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고액 상습체납자는 끈질긴 추적조사를 통해 은닉재산을 철저히 환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인텔 이어 삼성전자 파운드리도 적신호, 이재용 ‘분사 카드’ 꺼낼지 주목 나병현 기자
금양 미국 나노테크에너지와 2차전지 공급계약 체결, 총 2조3천억 규모 손영호 기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계획'에 혹평 잇달아, 삼성전자와 '동맹' 가능성도 나와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XR 안경’ 무선충전에 이어 지문보안 특허도 출원, 출시 임박했나 김호현 기자
"TSMC 미국 반도체 공장서 애플 A16 생산 시작", 아이폰SE4에 탑재 가능성 김용원 기자
호반 2세 김대헌 배우자 김민형 전 아나운서, 그룹 사회공헌담당 임원 맡아 김홍준 기자
중국 YMTC 낸드플래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 자국 반도체 장비 활용 김용원 기자
메디톡스 '메디톡신 소송 리스크' 넘겨, 정현호 미국 일본 진출 가속화 주력 장은파 기자
HMM 20년 만에 석유제품선 발주, 김경배 ‘컨테이너 고점’ 사업다각화로 돌파 류근영 기자
SK온 삼성SDI 전기차 캐즘에 헝가리공장 가동률 하락 정황, 환경 변수도 직면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