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홍남기 “김상조와도 매주 금요일 만나 소통하겠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6-25 19:1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임명 이후에도 청와대 정책실장을 매주 만나는 일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자동차업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김 실장과 22일 만났다”며 “청와대 정책실장과 매주 금요일마다 밥을 먹었는데 김 실장과도 (같은 일정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88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상조</a>와도 매주 금요일 만나 소통하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자동차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 관계부처 장관들과 청와대의 정책실장·경제수석을 매주 또는 격주로 만나 아침을 같이 먹으면서 현안을 조율했던 회의 모임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김 실장과 나 사이의 소통과 조율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내각과 청와대가 두 목소리를 내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소통과 조율을 잘하겠다”고 말했다. 

조만간 나오는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자동차산업의 투자 확대와 소비 촉진을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 노후한 자동차의 폐차를 지원하는 방안도 넣는다.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투자에 세제혜택을 추가로 줄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원/달러 환율이 2개월여 만에 달러당 1150원대로 떨어진 점을 질문받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연방기금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주요20개국(G2)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둘러싼 기대도 환율의 안정흐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