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관망심리 커져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6-25 08:1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28~29일 열릴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졌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관망심리 커져
▲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41포인트(0.03%) 오른 2만6727.54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41포인트(0.03%) 오른 2만6727.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5.11포인트(0.17%) 내린 2945.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01포인트(0.32%) 내린 8005.70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뉴욕증시는 이란을 향한 제재 강화로 불안감이 높아졌으나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란을 향한 미국의 제재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한 추가 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란을 비롯한 다른 어떤 나라와도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이란이 핵무기를 소유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고 이란이 위험한 행동을 중단할 때까지 압박 수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 후세이니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도 제재 대상에 올려 이란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은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별도로 정상회담을 연다.

이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및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전격적으로 무역합의를 이루지는 못해도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한 채로 협상을 이어가는 수준의 합의를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나 마하얀 미국 투자전략가는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이 합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완전히 결렬되는 것만 아니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