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이주열 "미국 연준은 완화적, 한국은행 금리인하는 좀 더 지켜봐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6-20 11:3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주열</a> "미국 연준은 완화적, 한국은행 금리인하는 좀 더 지켜봐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국 한국은행 본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놓고 생각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놓고 완화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놓고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총재는 20일 서울 중국 한국은행 본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놓고 “전체적으로 비둘기파적(dovish), 완화적이라고 볼 수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는 것이 시장의 예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7월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놓고는 더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 총재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최선의 선택은 기다리고 지켜보는 것이라고 말한 만큼 G20 정상회의 결과 등 많은 것을 지켜볼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최근 급작스럽게 높아진 만큼 이를 확인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려는 것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솔직한 심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인하 쪽으로 의견을 밝힌 8명 가운데 7명이 0.50%(50bp) 인하 의견을 낸 것은 예상하지 못한 점”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놓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태도를 참고하되 좀 더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변화는 국제금융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한국은행을 비롯해 어느 나라든 고려대상”이라면서도 “그렇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을 기계적으로 따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경기 전망이 다소 하향 조정된 것을 놓고 이 총재는 “다수 위원이 지금은 금리 인하를 할 때가 아니라고 한 것”이라며 “각종 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워낙 가변적이니 좀 더 지켜보자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반도체 경기 회복을 낙관적으로 봤다가 의견이 바뀐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이 총재는 “5월에도 그렇게 낙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점점 반도체 경기 회복이 생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졌고 이 점을 놓고 5월에도 우려스럽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통령 "국가폭력범죄자 훈장 박탈은 당연, 공소시효 배제법도 추진"
신한금융 진옥동 연임 첫 행보는 포용금융, 미소금융재단에 1천억 추가 출연
GS건설 중동 임직원 수당 상향, 허윤홍 "임직원 안전이 최우선"
뉴욕증시 이란 전쟁 불확실성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국제유가 상승
정부 세계무역기구 전자상거래협정 임시 이행 추진, 66개국 참여
비트코인 1억100만 원대 횡보, 트럼프 "비트코인 강력하다" 발언에 회복세
CJ 회장 이재현 올리브영 명동 지점 찾아, 미국 진출 앞두고 현장 점검
현대건설 가시화하는 해외 원전 성과, 이한우 최대 수주 행진은 '시간 문제'
제헌절 이어 노동절 법정 공휴일 지정 수순, 주요 선진국보다 쉬는 날은 많지만
트럼프 2기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 급성장, ESS 배터리 '전성기'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