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주사용 골관절염 치료제 '히알루마'의 미국판매 시작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6-19 12:1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주사용 골관절염 치료제 ‘히알루마’를 미국에 출시한다.

한미약품은 19일 미국에서 판매될 히알루마의 첫 수출물량을 출하해 선적하고 파트너사인 테바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주사용 골관절염 치료제 '히알루마'의 미국판매 시작
▲ 한미약품의 주사용 골관절염 치료제 '히알루마'.

한미약품은 2014년 다국적제약사 테바(계약 당시 악타비스)와 12년 동안 1억5천만 달러(약 1767억 원) 규모의 히알루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테바는 수출계약 체결 직후 미국 현지환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히알루마 임상3상을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히알루마 생산공장에 관한 미국식품의약국(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미국식품의약국은 2018년 5월 히알루마의 시판을 허가했다.

한미약품과 테바는 계약조건에 따라 2031년까지 히알루마를 미국에서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한 완제품을 테바에 공급하며 판매된 순매출의 두 자릿수 %를 테바로부터 사용료(로열티)로 받게 된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최대 의약품시장인 미국에서 한국의 주사용 골관절염치료제가 최초로 판매된다”며 “테바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히알루마가 미국에서 성공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