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이 ‘원화 내고 달러 모아 저축보험’의 판매채널을 넓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18일 외화통장이나 달러가 없어도 원화로 가입할 수 있는 ‘원화 내고 달러 모아 저축보험’을 KB국민은행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 메트라이프생명은 18일 외화통장이나 달러가 없어도 원화로 가입할 수 있는 ‘원화내고 달러모아 저축보험’을 KB국민은행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
이 저축보험은 은행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방카슈랑스상품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KB국민은행과 협약을 통해 판매채널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IBK기업은행과 삼성증권에서 판매했다.
무배당 원화 내고 달러 모아 저축보험은 원화 환산서비스를 통해 외화통장이나 환전절차를 거치지 않고 원화로 보험료를 낼 수 있다.
월납과 일시납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한도는 150달러에서 2만 달러까지다.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2019년 6월 기준 공시이율은 연 복리 3.2%며 최저보증이율은 가입 10년 이내 2.0%, 10년 초과 1.25%다.
일반적 저축성상품과 달리 여유자금이 있을 때 추가 납입을, 목적자금이 필요할 때는 중도 인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매달 고정된 원화로 보험금을 납입하는 ‘원화 고정 납입옵션’도 제공한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미국 생명보험업계 1위 생명보험사인 메트라이프의 달러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