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대학 산학협력과 일자리 창출 지원할 '캠퍼스 혁신파크' 본격 추진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6-17 11:4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높이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캠퍼스 혁신파크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대학교,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 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개관과 선도사업 공모일정, 평가기준 등을 소개했다.
 
대학 산학협력과 일자리 창출 지원할 '캠퍼스 혁신파크' 본격 추진
▲ 교육부 로고.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서 기업 입주시설, 창업 지원시설, 복지 및 편의시설 등이 복합 개발되고 입주기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4월24일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5월15일 제16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및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이 확정됐다.

3개 부처는 선도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평가기준에 따라 올해 2~3개 장소를 선정한다. 2020년부터는 사업대상을 확대해 추진한다.

대학기본역량 진단결과에 따른 재정지원제한대학 등 일부 대학은 사업참여가 제한되며 서울시 소재 대학은 부지가 산업입지법 제7조의2 등에 따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될 수 없어 참여할 수 없다.

공모공고는 20일 3개 부처의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6월21일부터 8월9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해 8월말 선도사업 대상이 확정된다.

선도사업은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 타당성과 대학의 사업추진 역량, 향후 기업유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정부 관계자는 “캠퍼스 혁신파크에서 청년은 취업, 창업 기회를 얻고 기업은 대학이 지닌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대학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성장의 혁신공간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선도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