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아이폰 패널 772만 대 하반기 출하해 적자 줄일 듯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6-17 11:4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애플 아이폰 신모델에 중소형 올레드(POLED) 패널을 10% 수준까지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아이폰용 패널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며 “중소형 올레드사업 적자규모는 2분기를 고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 아이폰 패널 772만 대 하반기 출하해 적자 줄일 듯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에 772만대가량의 아이폰용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아이폰 신모델용 패널 가운데 10% 수준에 해당한다.

아직까지 LG디스플레이 중소형 올레드 라인의 생산능력과 수율은 삼성디스플레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앞으로 패널 출하량이 늘어나면 수율도 개선되기 시작할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에는 중소형 올레드사업의 일회성 비용 등으로 2830억 원가량의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3분기 적자규모가 1050억 원 수준으로 줄어들고 4분기에는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중소형과 대형 올레드 신규라인을 모두 가동하면서 실적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며 “2020년에는 중소형 올레드 적자폭 축소와 대형 올레드 이익증가, LCD 패널가격 안정화 등으로 사업이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 "조직 체질 개선 위한 결정"
특검 김건희에 징역 15년 구형,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무력화"
[현장] 아파트 숲 속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검증된 콘텐츠 가득 채운 육아친화 쇼핑몰
넷마블 개인정보 8천여건 추가 유출, 입사 지원자 신상도 포함
OK저축은행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정길호 단독 추천, 사실상 6연임 확정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계열사 케이드라이브 완전자회사 편입
10월까지 세계 전기차 판매량 25% 증가, 현대기아차 15% 증가한 53만 대로 8위
금감원장 이찬진 "쿠팡페이 결제정보 유출 의심되면 곧바로 검사 전환"
두산밥캣 독일 건설장비업체 인수 검토, 유럽 시장 영향력 확대 기대
삼성전자 3분기 세계 낸드 점유율 32.3% 1위, 일본 키옥시아 매출 33% 급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