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 국방부로부터 방산보안 분야 우수성 인정받아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6-14 17:5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 국방부로부터 방산보안 분야 우수성 인정받아
▲ 한화 관계자가 13일 열린 '2019년 국방보안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무선 근거리 통신망(LAN) 기술 동향 및 한화의 보안고도화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다.<한화>
한화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한화가 국방부로부터 방산보안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화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13일 ‘2019년 국방보안 콘퍼런스’에서 방산업체로서는 최초로 ‘차세대 무선 근거리 통신망(LAN) 기술 동향 및 한화의 보안고도화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방보안 콘퍼런스는 국방보안 발전을 위해 국방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한화는 2018년 국가 방산기술 자료의 체계적 보호를 위해 열린 ‘중앙 보안감사’에서 최고상인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방산부문 보안경영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방산업무 전용 무선 근거리 통신망을 구축해 방산 분야 보안 강화에 이바지했다. 외부 불법 침입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자 인증체계를 도입하고 무선통신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등 무선침입 방지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사이버 킬 체인 시스템’을 도입해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에 앞서 침입을 차단하고 무력화할 수 있게 했다. 

한화는 최신 침투 시나리오를 이용한 모의훈련을 연 1회 이상, 모의해킹 메일 대응 훈련을 연 4회 이상 실행하는 등 임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해커들의 시스템 침투 기술이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화는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대표적 방산업체로서 앞으로도 보안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주택 흥했으나 플랜트 난항, 박상신 수익성 회복세 연말 주춤 분위기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이제 SK가스에 의존해야 하는데, 최창원 빠듯한 살림에 주주환원 딜레마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뒤 주가 아직 몰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제헌절 공휴일 복귀 18년 만에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도 한몫해 얄궂다
효성 주력 계열사 호조로 배당여력 커져,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데워야 하나 vs 그냥 먹어야 하나, 누리꾼 1만 명이 벌인 편의점 삼각김밥 논쟁
미국·일본 '원전사고 트라우마' 극복 시도, 러시아·중국 맞서 원전 경쟁력 키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