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김인규, 중동지역에서 하이트진로 맥주 가능성 발견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6-01 12:5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중동에 맥주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하이트진로가 첫 번째로 중동에 진출한 이라크에서 한류 열풍으로 맥주 수출이 크게 늘어나자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김인규, 중동지역에서 하이트진로 맥주 가능성 발견  
▲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하이트진로는 이라크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에도 6월부터 맥주를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이번에 수출하는 맥주인 ‘하이트스트롱’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 고알코올 맥주다. 중동지역 소비자들이 높은 도수 맥주를 선호하는 데 따라 알코올 도수를 6.4%까지 올렸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수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의 ‘할리데이그룹’과 제휴를 맺었다. 할리데이그룹은 연매출이 1조 원대로 주류수입을 비롯한 유통, 물류, 호텔 및 외식사업을 하고 있다.

양인집 하이트진로 해외총괄 사장은 “아랍에미리트는 이라크에 이은 두 번째 전략시장”이라며 “중동지역에 한국맥주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현지기업과 제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하이트진로 맥주의 올해 수출목표를 6만 상자(1상자=500㎖*20병 기준)로 컨테이너 30대 물량으로 잡았다. 또 2017년까지 연간 20만 상자 이상 판매를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김 사장이 아랍에미리트로 수출지역을 늘린 것은 이라크에서 한국맥주의 성공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라크는 홍콩과 중국에 이어 한국맥주 수출 3위 시장으로 부상했다. 4년 만에 싱가포르, 미국, 대만, 일본 등을 제쳤다.

  김인규, 중동지역에서 하이트진로 맥주 가능성 발견  
▲ 하이트진로 중동수출 전용 맥주 '하이트스트롱'
하이트진로의 맥주 수출량도 2013년 34만2300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진출초기인 2010년보다 47%나 급증한 수치다.

하이트진로가 맥주 수출을 늘린 데는 이라크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이 한몫했다.

‘대장금’이나 ‘허준’ 등 한국 드라마는 계속 재방송되면서 '국민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한국영화제도 열렸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국내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주류회사들도 수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각 나라의 입맛에 맞는 제품 현지화 전략을 통해야만 수출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