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GS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택사업부문 중심 이익증가 가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6-13 08:5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주택 분양 목표물량을 채우면 2020년 이후부터 주택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GS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택사업부문 중심 이익증가 가능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GS건설 목표주가 5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GS건설 주가는 4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은 2019년 주택사업부문을 바탕으로 한 실적 개선과 국내외 수주 확대를 통해 건설업종 평균치와 괴리를 좁혀나갈 것”며 “GS건설이 올해 분양 목표물량의 85% 이상을 분양하는 데 성공하면 2020년 이후 과거와 같이 주택사업부문 중심의 이익 증가세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은 올해 수도권(90%)과 주요 광역시(10%) 부근에서 모두 2만9천세대의 주택을 분양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GS건설은 2분기에 방배그랑자이 758세대, 세종자이e편한세상 1200세대, 과천자이 2099세대의 분양 물량을 확보했고 서초그랑자이 1446세대, 광주역자연앤자이 1031세대 등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만 1만 세대를 웃도는 분양물량을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은 주택사업 외에도 GS칼텍스의 올레핀(플라스틱, 합성섬유, 합성고무의 소재로 쓰이는 불포화 탄화수소)생산시설 프로젝트 등 국내 정유화학 계열사의 수주, 수도권광역철도(GTX)를 포함한 국내 사회간접자본사업, 베트남 나베 신도시 분양 프로젝트 등 중장기적 성장동력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GS건설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9천억 원, 영업이익 847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7.3%, 영업이익은 20.4%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