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유럽연합에서 보완자료 요구해 나보타 유럽진출 지연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6-11 18:1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 보툴리눔툭신 제품 나보타(유럽 수출명: 누시바)의 유럽 진출이 지연됐다.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미국 제약사 에볼루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에 누시바 관련 보완자료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웅제약, 유럽연합에서 보완자료 요구해 나보타 유럽진출 지연
▲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에볼루스는 누시바의 유럽에서 허가와 판매를 맡고 있는 회사다.

올해 4월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누시바의 미간주름 개선효과에 허가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약물사용자문위원회에서 허가승인 권고가 나오면 3개월 안에 집행위원회가 최종 허가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집행위원회에서 보완자료를 요청하면서 최종 허가결정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추가적으로 자료를 요청한 것 뿐"이라며 "허가일정이 다소 미뤄질 수는 있으나 승인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내용은 아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