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왼쪽)과 권영철 티스퀘어 대표가 1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은행과 티스퀘어의 '부산은행 스타트업 지원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부산은행> |
BNK부산은행이 부산지역 창업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부산은행은 지역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7월 부산 서면의 쥬디스태화 9층에 문을 여는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와 함께 성장해갈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썸 인큐베이터’는 창업기업의 사업모델 구축 및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데 사무공간 무료제공, 금융 지원, 경영컨설팅, 비즈니스 멘토링시스템 등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프로그램을 준다.
부산은행의 ‘썸 인큐베이터’는 4월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 금융 지원을 펼치기 위해 만든 ‘혁신금융 추진 TFT‘ 일환으로 추진됐다.
모집기간은 11일부터 18일까지다.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 업력 5년 미만인 기업이라면 업종에 제한 없이 어느 기업이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6월 말에 최종 입주기업을 발표한다.
선발된 기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썸 인큐베이터’에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부산은행은 11일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부산지역 대표 공유형 오피스업체인 티스퀘어와 ‘부산은행 스타트업 지원센터 운영 업무협약’도 맺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스타트업 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 및 유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단계별 맞춤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 스타트업 지원센터가 지역 창업기업의 든든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산은행은 앞으로 우수한 창업기업의 발굴에서부터 육성,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