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김병숙, 서부발전의 필리핀 시장개척단 이끌고 중소기업 판로 개척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6-05 18:0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병숙, 서부발전의 필리핀 시장개척단 이끌고 중소기업 판로 개척
▲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네 번째)이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국과 필리핀 경제 교류협력 비즈니즈 포럼’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필리핀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추진한다.

한국서부발전은 3일부터 6일까지 ‘2019 KOWEPO 필리핀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구매상담회 등 ‘한국과 필리핀 경제 교류협력 비즈니즈 포럼’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필리핀에서 상원의원 및 에너지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발전소 구매담당자가 참여했고 서부발전 협력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까지 모두 1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이 필리핀 시장개척단 단장을 맡았다.

김 사장은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연계된 예산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한국발전기자재협동조합 소속 20개사와 협업해 단순 제품홍보에서 그치지 않고 두 나라의 전력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발전기자재협동조합은 2018년 필리핀 수출을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됐다.

2019년은 한국과 필리핀 수교 70주년으로 2018년 6월 한국과 필리핀 정상회담을 통해 2019년이 한국과 필리핀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됐다.

서부발전 협력기업의 필리핀 거점사무소 개소식도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이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필리핀에서 협력기업의 해외 거점사무소 개소를 지원했다.

해외 거점사무소는 협력기업들 사이 정보 교류와 협력활동의 장소로 활용되고 전시공간을 통해 구매자를 대상으로 마케팅도 이뤄질 수 있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이지훈 한돌펌프 이사는 “서부발전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에 힘입어 수많은 기업이 성장해왔고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수출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서부발전의 지원에 보답하는 길은 해외 각지에서 더 많은 수출실적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 남미와 유럽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지원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