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성윤모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하면 조선업에 긍정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6-05 17:49: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사이의 인수합병은 조선산업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성윤모 장관은 5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선박용 엔진기업인 STX엔진을 방문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사이의 인수계약이 성사된다면 기술개발 역량 결집을 통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8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윤모</a>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하면 조선업에 긍정적”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그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의 집단행동을 두고 “불법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법과 절차를 준수해가면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STX엔진 경영진은 국책과제로 개발하고 있는 중소형 선박용 1520kW 규모 천연액화가스 연료추진 엔진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성 장관은 “친환경 연료용 엔진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필요성이 높아지는 핵심부품”이라며 “STX엔진의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중소 조선사의 친환경 선박 건조역량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정부도 관공선 의무발주 등으로 중소형 천연액화가스 추진선의 시장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주바리
인수합병하는건 그렇다고 칩시다
인수합병하는데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이라는건 왜 합니까 인수합병하는데 재벌편법승계 재벌이 합법적으로 이익 다챙겨가겟다는 그런 만들지도 않아야될 경영구조는 도대체 왜 만드는거죠. 그것도 한번 설명 해 보시죠..
   (2019-06-05 21:3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