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전기 목표주가 하향,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부품업황 나빠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6-05 08:2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PC와 TV, 스마트폰과 같은 IT기기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부품업황 회복의 지연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기 목표주가 하향,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부품업황 나빠져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4일 삼성전기 주가는 9만7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는 중국 화웨이를 상대로 한 미국 정부의 제재로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부품 공급을 확대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고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받을 타격도 클 것이라고 바라봤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PC와 TV, 스마트폰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해 적층세라믹콘덴서와 같은 주요 부품의 업황 악화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고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삼성전기의 부품 공급이 늘어나더라도 무역분쟁에 따라 적층세라믹콘덴서업황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수요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전기의 올해 적층세라믹콘덴서공장 가동률은 지난해보다 17.2%포인트 낮아진 70.2%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 자연히 매출과 수익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기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3850억 원, 영업이익 8480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3% 늘지만 영업이익은 16.8%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