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무상으로 교육한다.
포스코는 오는 16일까지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의 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 포스코의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포스코> |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포스코가 대학 졸업생과 예비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무상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7기 교육은 포스텍에서 7월1일부터 9월23일까지 진행된다.
포스코는 교육기간에 숙식비 및 교육비, 월 100만 원의 연수수당을 지급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스텍 연구인턴의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3개월 동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원리 및 활용기법을 배우고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 2건을 수행해 실무역량을 키운다.
포스코는 2017년부터 포스텍과 함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관련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018년까지 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9년부터는 교육기간과 인원을 확대해 앞으로 5년 동안 해마다 200여 명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스코 관계자는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포스코의 대표적 기업시민활동”이라며 “취업 준비생들에게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국가적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청년 취·창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