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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0억 이상 고액자산가 최대 고민은 증여와 상속"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6-03 1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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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0억 이상 고액자산가 최대 고민은 증여와 상속"
▲ 30억 원 이상 고객자산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삼성증권의 투자컨설팅 현황. <삼성증권>
고액 자산가들이 ‘증여∙상속’을 가장 큰 고민거리로 삼고 있는 것을 조사됐다.

삼성증권이 4월부터 예치자산기준 30억 원 이상 고액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1630건의 정기 컨설팅을 분석한 결과 고액 자산가들은 ‘금융수익’보다 ‘증여∙상속’ 고민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컨설팅을 받은 자산가들 가운데 30.2%가 현재 고민을 묻는 질문에 ‘증여∙상속’을 가장 큰 고민이라고 대답했다.

그 뒤로 ‘금융수익’(30%), ‘양도세 절세’(19.2%), ‘부동산 투자’(14%), ‘기업의 자금운용 방안’(2.2%) 등 순이었다.

금융 자산가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기업가들이 가업승계에 관심이 커지면서 이와 관련된 ‘증여∙상속’ 문제를 향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삼성증권은 파악했다.

반대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통적으로 금융 자산가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투자수익 기대치는 낮아진 것으로 풀이됐다.

삼성증권에서 가업승계 관련 컨설팅을 받은 상담고객의 80% 이상은 가업승계를 위한 추가 컨설팅을 요청한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유성원 삼성증권 가업승계연구소 소장은 “전국을 돌며 컨설팅을 한 결과 국내 자산가들의 증여∙상속과 연계된 가업승계를 향한 관심은 상상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의 가업승계 고민과 관련된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5일 서초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가업승계 콘퍼런스’를 열기로 했다.

삼성증권과 제휴를 맺고 있는 삼정KPMG과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율촌 등의 가업승계 관련 전담 임원이 강사로 나와 국내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실제 승계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은 사전예약을 해야하며 문의 및 참여신청은 삼성증권 컨시어지데스크로 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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