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신임 총장 1순위 후보자가 두 아들의 병역면제로 논란을 겪다가 교육부 임용절차에서 탈락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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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4일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를 열고 한국해양대가 추천한 총장임용 1순위 후보자 방광현 한국해양대 교수의 총장 임용제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교육부, '아들 병역논란' 한국해양대 총장후보 임명제청 않기로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5/20190529112611_5843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한국해양대학교.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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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방 교수의 탈락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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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교수의 탈락으로 한국해양대는 새 총장 후보자 선출을 위해 재선거절차에 들어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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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는 4월8일 교육부에 총장임용 후보자 2명을 추천하면서 1순위 후보자가 부적격하면 후보자 재선정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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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해양대는 2월에 치러진 제8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방 교수(공과대학 기계공학부)를 1순위로, 도덕희 교수(공과대학 기계공학부)를 2순위로 선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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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순위 후보자가 부적격이면 재선거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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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교수의 두 아들은 미국 시민권자로 초등학교 때 한국으로 들어와 복수 국적으로 학창시절을 보낸 뒤 각각 고3과 중3 때 미국으로 돌아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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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이 면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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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교수의 아들 병역문제가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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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교수는 2016년 간선제 총장 선거 때 1순위 후보로 뽑혔지만 2순위였던 박한일 현 한국해양대 총장에 밀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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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후보였던 방 교수가 임명되지 못한 것을 두고 아들 병역문제가 걸림돌이 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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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교수는 "큰아들은 전공 문제 때문에, 작은아들은 언어 문제로 미국으로 다시 건너간 것일 뿐이다"라며 "2016년 1순위 후보자 탈락 때도 아들 병역문제가 작용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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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임용이 완료될 때까지 한국해양대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를 대행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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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관계자는 "법적으로 50일 이내에 총장 후보자를 선출해야 하고 교육부 임용절차를 거치면 신임 총장임용에는 최소한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