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종근당, 수익성 부진하지만 신약 연구개발 성과 가시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5-29 11:17: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근당이 신약 연구개발(R&D)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종근당은 1분기에 연구개발비가 증가해 수익성이 부진했다”며 “하지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 등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임상이나 허가 진행 과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근당, 수익성 부진하지만 신약 연구개발 성과 가시화
▲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사장.

종근당은 2018년 4분기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의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2b상부터는 염증성장질환(IBD) 임상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임상2a상 결과는 2020년 상반기에 공개한다.

항암제 CKD-516은 올해 하반기에 기존 항암제인 ‘이리노테칸’과 병용투여 임상3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근당은 CKD-516과 면역항암제 ‘PD-1’의 병용임상도 준비하고 있다.

빈혈 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KD11101’은 올해 말 일본 허가를 획득해 2020년부터 시판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연구원은 “종근당은 연구개발비 증가로 올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약 연구개발 성과는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종근당은 올해 매출 1조262억 원, 영업이익 7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7.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