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경실련 "토지주택공사와 건설사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폭리"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5-28 17:2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민간 건설회사들과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토지 매각과 분양가 부풀리기로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실련은 28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주택공사가 단독으로 진행하던 과천지식정보타운사업을 2016년부터 민간사업자와 함께 추진하면서 민간사업자들이 특혜를 받게 됐다”며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을 중단하고 관련자들을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 "토지주택공사와 건설사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폭리"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로고.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 135만여㎡ 부지에 조성되는 주거, 교육, 사업 복합도시를 말한다.

토지주택공사와 GS건설, 대우건설 등 민간 건설회사들이 함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실련은 토지주택공사가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공동주택용지와 지식기반산업용지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해 민간업자들이 3조 원 규모의 시세차익을 보장받았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용지는 시세가 3.3㎡당 4천만 원이지만 3.3㎡당 2320만 원에 팔렸다”며 “지식기반산업용지도 주변 시세는 3.3㎡당 4500만 원인데 3.3㎡당 1250만 원에 매각됐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택지에 조성된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내놨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아파트단지 ‘과천제이드자이’는 공공택지 최고 수준인 3.3㎡당 2300만~2400만 원에 이르는 분양가격으로 논란을 빚었다. 

당초 31일 분양될 것으로 예정됐지만 6월14일로 분양이 연기됐다.

경실련은 토지가격과 건축비용 등을 고려하면 3.3㎡당 1천만 원 미만에 분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은 택지 조성부터 아파트 분양까지 사업비가 부풀려져 개발이익 나눠먹기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분양가격을 검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자체를 전면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조선업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