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이 인제대 40주년 개교기념식에서 학생들에게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인제대는 28일 인제대 본관 인당관 대강당에서 '개교 40주년·백병원 개원 8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 인제대는 28일 인제대 본관 인당관 대강당에서 '개교 40주년·백병원 개원 8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
기념식에는 이순형 이사장, 백낙청 인제학원 이사, 이일재 인제학원 이사, 최용선 인제대 총장직무대행, 이병두 인제대 의약부총장, 오상훈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이연재 부산백병원장, 문영수 해운대백병원장, 변태섭 인제대 총동창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학생들이 인과 덕을 갖추고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역량을 쏟아달라"고 말했다.
최 총장직무대행은 "우리 대학이 직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자"며 "소통을 통해 대학을 성장시키기 위한 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화합을 바탕으로 하나씩 실천해나가자“고 말했다.
인제대학교는 백인제 박사가 1946년 12월17일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 민립공익법인 ‘재단법인 백병원’을 모태로 1979년 개교했다.
인제의과대학으로 출발한 인제대학교는 1984년 3월 인제대학으로, 1988년 10월에는 종합대학 인제대학교로 승격됐다.
인제대 의과대학은 28일 본 행사에 앞서 27일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개교 4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개교 40주년을 맞아 교내 공모로 선정된 의과대학 비전이 선포됐고 백인제상 시상식과 공로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백인제상 동문 수상자는 양종필 남산정요양병원 병원장, 원내 교수 수상자로 장여구 서울백병원 외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