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행 1분기 부실채권비율 0.98%로 세 분기째 0%대 유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5-28 11:1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 1분기 부실채권비율 0.98%로 세 분기째 0%대 유지
▲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 및 비율 추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세 분기 연속으로 0%대를 유지했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9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1분기 말과 비교하면 0.20%포인트 낮아졌다.

부실채권 규모는 18조5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8%(3천억 원) 늘었다.

부실채권 가운데 89.1%인 16조5천억 원은 기업여신이다. 가계여신은 1조8천억 원, 신용카드채권은 2천억 원으로 조사됐다.

1분기 말 기준으로 국내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0.8%다. 지난해 말 104.2%에서 3.4%포인트 낮아졌다.

올해 1분기 중에 새로 발생한 부실채권 규모는 3조3천억 원이다. 지난해 4분기 7조1천억 원과 비교하면 55.0% 줄었다.

같은 기간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2조9천억 원이다. 지난해 4분기 6조7천억 원에서 56.7% 감소했다.

정리방법은 상각 1조1천억 원, 매각 6천억 원, 담보 처분을 통한 여신 회수 8천억 원, 여신 정상화 4천억 원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부실 추이를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이라며 “은행들이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손실 흡수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