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이 5명의 부원장단 선임을 마쳤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진 이재정 이철희 의원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이근형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등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 이철희 의원(왼쪽)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
부원장단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함께 2020년 4월 총선을 위한 전략을 세우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근형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는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임명되며 민주연구원 당연직 부원장도 맡게됐다.
초선인 이철희 의원은 민주당 전략전문가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백원우 전 비서관은 재선 의원 출신으로 친문재인 핵심인사로 꼽힌다. 민주당 내에서 청와대와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정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20대 국회에서 대변인을 맡아 민주당의 정책과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영진 의원도 초선 의원으로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