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림코퍼레이션, 폴리머사업부문 분할해 '대림피앤피' 설립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5-27 17:1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대림코퍼레이션이 폴리머사업부문을 분할해 신규 법인을 만든다.

대림코퍼레이션은 27일 공시를 통해 7월1일 석유화학사업의 폴리머사업부문을 분할해 ‘대림피앤피(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대림코퍼레이션, 폴리머사업부문 분할해 '대림피앤피' 설립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피앤피 설립을 놓고 “폴리머사업을 신규 성장사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독립경영을 통한 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결정”이라며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궁극적으로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할은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돼 분할 뒤 대림피앤피가 발행하는 주식은 100% 대림코퍼레이션에 배정된다.

단순 물적분할 방식인 만큼 대림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의 소유주식 및 지분율 변동, 대림대림코퍼레이션의 연결 재무제표에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대림코퍼레이션 폴리머사업부문은 폴리에틸렌, 폴리부텐 등 석유화학제품의 유통 등을 담당하며 2018년 매출 8863억 원을 올렸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이 지분 52.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폴리머사업을 비롯한 석유화학사업, 해운물류 사업, ICT(정보기술통신)사업 등을 통해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 원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