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홈쇼핑 익일배송 확대, 일요일 방송상품도 배송기간 줄여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5-26 11:4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홈쇼핑이 익일배송을 확대하고 오토바이 배송을 도입하는 등 배송시스템을 강화한다.

현대홈쇼핑은 일요일에 방송한 상품도 다음날 받을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일요일 방송상품은 월요일에 물류센터에서 출고돼 화요일에 받을 수 있었는데 배송기간을 하루 줄인 것이다.
 
현대홈쇼핑 익일배송 확대, 일요일 방송상품도 배송기간 줄여
▲ 현대홈쇼핑 배송. <현대홈쇼핑>

'H퀵' 서비스를 도입해 식품 배송 속도도 높인다.

H퀵 서비스는 TV홈쇼핑에서 식품방송이 주로 오후 4시~6시 사이에 편성되는 점을 고려해 이 시간대 주문한 식품은 오토바이로 당일 오후 10시 이전에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우선 서울지역 3개 구(강남·서초·송파)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H퀵 서비스를 선보이고 향후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냉동식품 전용 물류센터를 마련해 서비스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홈쇼핑은 'H익스프레스' 서비스도 강화한다. 오후 1시 전에 방송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오후 6시까지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인데 기존에는 서울 일부지역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26일부터 서울 전 지역에 적용된다.

H익스프레스의 배송 가능 상품군도 현대홈쇼핑 단독 패션브랜드와 명품, 이·미용, 건강보조식품까지 넓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도입한 냉동상품 새벽배송서비스도 주문  마감시간을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로 1시간 늦춘다.

새벽배송이 가능한 상품군도 냉동뿐 아니라 상온식품과 유제품까지 늘리고 배송지역 역시 서울은 물론 경기도와 인천 일부 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다양한 배송 서비스와 속도 경쟁이 구매를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물류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