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식약처, '불량 보톡스 논란' 메디톡스 충북 오창공장 전격 조사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5-24 17:5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량 보톡스 논란'이 제기된 메디톡스의 오창 공장 조사에 들어갔다. 

2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메디톡신'을 생산하는 충북 오창1공장에 약사감시를 착수했다.
 
식약처, '불량 보톡스 논란' 메디톡스 충북 오창공장 전격 조사
▲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메디톡신'.

약사감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장 설비와 품질 등의 전반을 조사하는 것으로 약사법 위반 행위가 드러나면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최근 메디톡스에서 일했던 직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메디톡스가 오창 1공장에서 메디톡신을 생산하면서 멸균처리를 하지 않은채 제품을 생산했다고 공익신고를 하면서 이뤄졌다.

메디톡스 전 직원은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의 제조번호를 바꿔 불량제품을 정상제품으로 뒤바꿨다는 정황도 제보했다.

메디톡스는 24일 공식입장을 내고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의 품목허가를 받은 2006년 3월 이후 수차례의 내부 시험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철저한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통과해 적합 판정받은 의약품을 출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오창 1공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제조시설(GMP)로 2004년 승인받았으며 현재까지 엄격한 외부기관의 현장 실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은 우수 의약품제조시설"이라고 해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