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증거인멸 교사' 혐의 영장심사 받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5-24 11:2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24일 오전 10시7분경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306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한</a>, 삼성바이오로직스 '증거인멸 교사' 혐의 영장심사 받아
▲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 사장은 법원에 들어서며 “증거인멸을 직접 지시했나, 아니면 윗선 지시를 받았나”, “증거인멸 내용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작업과 관련이 있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았다.

법원은 오전 10시30분부터 김 사장과 박모 삼성전자 부사장, 김모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부사장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다.

김 사장의 구속 여부는 24일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22일 김 사장 등에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7월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검찰에 고발하자 ‘부회장 통화결과’ 등 공용폴더에 저장된 2100여 개의 파일을 삭제했다. 

검찰은 김 사장 등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와 관련한 증거인멸을 조직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