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카카오게임샵’의 게임업체 입점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22일 카카오게임샵 입점과정을 간소화해 파트너사에 공개하는 등 입점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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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카카오는 22일 카카오게임샵의 입점 과정을 간소화하고 혜택을 늘렸다. |
다음카카오 게임사업팀 관계자는 “입점 프로세스의 핵심가치는 파트너사에 대한 혜택은 늘리고 게임 출시의 장애 요소는 줄여 카카오게임샵을 경쟁력있는 게임 유통채널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샵은 카카오게임 이용자와 게임업체들을 위한 게임유통 채널이다.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6개 회사의 32종의 게임이 입점해 있다.
다음카카오는 우선 입점과정의 단계별 소요시간을 최소화해 개발사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개발역량에 따라 최소 5일 만에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초반에 운영 안정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적용해 온 선별출시정책도 폐지해 파트너사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입점할 수 있다.
입점 파트너사들을 위한 혜택도 늘어난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게임샵에 하루에 신규입점하는 최대 게임 수를 10종으로 한정했다. 개발사들이 신작 효과를 일주일 이상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신작게임을 출시하는 경우 카카오게임하기와 동시출시도 가능하다. 신규입점 게임에 대한 광고노출과 파트너사 자체 프로모션을 위한 이벤트 코인, 파트너사의 마케팅을 직접 도울 수 있는 방안들도 입점정책에 담았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샵에 입점을 준비중인 게임은 40여 종 이상이며 거래량은 전월 대비 110%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