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외교부, '미국의 화웨이 제재 동참 요청' 보도에 "보안 놓고 협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5-23 17:5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기업 화웨이를 향한 제재에 동참할 것을 한국 정부에 요구했다는 보도를 놓고 외교부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23일 미국이 화웨이 제재에 동참해달라고 한국에 요청했다고 전해진 것과 관련해 "확인해 드릴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 '미국의 화웨이 제재 동참 요청' 보도에 "보안 놓고 협의"
▲ 화웨이 로고.

이 관계자는 "미국은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보안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우리도 이를 알고 있다"며 "5G 이동통신장비 보완 확보와 관련해 미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따른 보안문제에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국 상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15일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명단에 올렸다.

이에 따라 화웨이와 해당 계열사들이 미국 기업과 거래를 하려면 미국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조선일보는 23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에 동맹국으로서 화웨이 제재에 동참하고 지지해 줄 것을 요구했다는 요지로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