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 주중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49.8%로 올라 2주째 완만히 상승하며 50%대에 다가섰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5월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9.8%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7%로 지난주와 비교해 0.3%포인트 내렸다.
리얼미터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과 내년도 최저임금 논란, 각종 기관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등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동시에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경기 인천 호남, 진보층 중도층에서 다소 하락한 반면 부산 울산 경남, 50대 20대, 보수층에서는 소폭 올랐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8.5%로 3.8%포인트 내렸다. 자유한국당은 32.8%로 1.7%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오른 7.4%, 바른미래당은 0.5%포인트 내린 4.6%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일주일 전과 같은 2.3%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20일부터 22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179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