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건설, 동북선 도시철도 2370억 규모 공사계약 해지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5-22 19:0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건설이 2370억 원 규모의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계약을 해지했다. 

두산건설은 2018년 8월 동북선경전철과 맺은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계약을 해지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두산건설, 동북선 도시철도 2370억 규모 공사계약 해지
▲ 이병화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

두산건설은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실시협약 체결 당시 조건과 다른 금융조건 변동이 발생했다”며 “두산건설과 발주처인 동북선경전철은 협상를 진행했지만 동북선경전철의 요청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과 노원구 상계역 사이 13.4km구간에 지하철을 구축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1조2천억 원에 이른다. 

동북선경전철은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을 위해 2018년 7월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두산건설은 당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금호산업, 갑을건설 등과 함께 출자에 참여했다.

이번에 해지된 계약금액은 두산건설 2017년 연결기준 매출의 15.5%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