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실패로 끝난 이마트 중국사업, 중국매장 계속 폐점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5-21 15:4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가 중국법인의 매장을 계속 정리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중국의 23호점이었던 상하이 진차오점을 폐점했다. 진차오점은 2009년 11월 문을 열었다.

  실패로 끝난 이마트 중국사업, 중국매장 계속 폐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마트는 진차오점 폐점 비용으로 57억 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현재 중국에서 9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8개는 상하이에 있다.

이마트는 1997년 중국 상하이 1호점을 열며 중국에 진출했다. 이마트는 2010년 점포 수를 27개까지 늘렸다.

그러나 이마트는 중국사업의 영업손실이 확대되면서 매장을 정리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중국 톈진에서 운영하는 4개 점포도 영업을 끝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중국에서 매출 722억 원, 영업손실 111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6.7% 줄고, 영업손실은 37% 늘어난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중국사업의 경영효율을 개선하는 차원으로 하는 것이지 중국사업을 철수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중국사업을 축소하면서 베트남과 몽골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12월 베트남 고밥지역에 1호점을 준비하고 있다. 이마트는 몽골에서도 현지회사와 합작법인을 만들어 올해 안에 울란바토르에 1호점을 낸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화장품주 고환율과 중국 '겹수혜' 기대, 에이피알 코스맥스 신흥 강자 주목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