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변액보험 해외투자 글로벌 채권형펀드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흥국생명은 4월 말 기준으로 글로벌 채권형펀드인 'VUL글로벌채권형'의 최근 1년 수익률이 13.86%를 보여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0일 밝혔다.
▲ 흥국생명은 4월 말 기준 글로벌채권형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 이 13.86%를 기록해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0일 밝혔다. <흥국생명> |
VUL글로벌채권형은 올해 1월 이후 수익률도 10.94%을 보여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채권형펀드는 장기적으로 안정적 이자수익을 얻기 위해 주로 선진국에서 발행된 투자적격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흥국생명 글로벌 채권형펀드는 2017년 9월에 설정됐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주요국 중앙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실행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적절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4월 말 기준 해외투자 채권형펀드의 전체 규모는 1조 5768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